르노 조에(ZOE) : 르노에서 출시한 소형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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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이후로 전기차가 급부상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테슬라나 현대자동차 주가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을 따라가기 위해서 유럽 자동차들도 노력하고 있는데요. 볼보의 경우는 디젤 엔진 출시를 중단하고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출시가 전기차로 가는 중간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우디, 푸조도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시작 시장점유율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르노 삼성에서도 유럽 르노 회사에서 판매하는 조에(ZOE)라는 소형 전기차를 국내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했는데요. 오늘은 그 소형 EV 르노 조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원
| 전장 (mm) | 전폭 (mm) | 전고 (mm) | 축거 (mm) | 윤거 (전/후, mm) | 배터리 형식 | 최고출력 (ps) | 최대토크 (kg.m) |
| 4,090 | 1,730 | 1,560 | 2,590 | 1,510 / 1,510 | 리튬 이온 | 136 (100kW) | 25 (245Nm) |
| R245 구동 모터 (16") |
배터리 용량 (kWh) | 정부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 (연비) (km/kWh) | 1회 충전 주행거리 (km) | 공차중량 (kg) | ||||
| 54.5 | 복합 | 도심 | 고속도로 | 복합 | 도심 | 고속도로 | ||
| 4.8 | 5.4 | 4.2 | 309 | 342 | 268 | 1,545 | ||
르노 조에는 소형차인데요. 경차보단 확실히 크고 준중형 크기는 안 되는 차량인데요. 소형차인 레이와 비교해도 좀 더 큰 차량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량 디자인은 쉐보레 스파크랑 비슷해서 크기가 비슷할 줄 알았는데요. 스파크랑 비교했을 때 전장은 약 500mm가 더 길고, 전폭은 약 140mm, 전고는 약 80mm, 휠베이스는 약 200mm 더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만 봐도 경차인 스파크에 비해서는 20cm라는 어마어마한 실내공간 차이를 보여 줍니다.
르노 조에는 하이브리드가 아닌 전기차량이라서 전기모터만 장착되어 있는데요. 54.5 kW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비는 복합으로 4.8km/kWh를 보여주고 1회 충전 시 309km를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코나 EV가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에 비해 차체가 작아 배터리 탑재 용량이 적어서 주행 거리가 짧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때문에 공차중량이 높은 편인데요. 르노 조에도 크기에 비해 공차중량은 1,545kg으로 무거운 편입니다.
외부 디자인
르노 조에는 정말 스파크와 모닝 같은 경차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관을 보면 전기차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르노 마크가 있는 전면 중간 부분이 전기 충전을 할 수 있는 코드 부분입니다. 후면에는 리어램프가 마름모 형태로 작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전기차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리어 턴 시그널 램프가 LE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르노 조에 외장색상은 7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메인 컬러인 세라돈 블루와 블루베리 퍼플 등이 다른 차에 없는 색상으로 보이네요. 개성을 표현하거나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색상인 것 같습니다. 다만, 밑에 옵션표에 등급을 언급하겠지만 르노 조에는 ZEN, INTENS ECO, INTENS로 트림이 구분되어 있는데요. ZEN 등급에서는 세라돈 블루와 펄 화이트 색상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
실내 공간은 전형적인 소형차 디자인입니다. 전기차와 르노 차량답게 센터패시아에 9.3인치 내비게이션 겸 컨트롤 화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계기판도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10.25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르노 조에 내부 색상 및 재질은 트림에 따라 나뉘는데요. ZEN, INTENS ECO, INTENS로 3가지 등급 별 각 시트 재질과 데코 재질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고 등급인 INTENS에서만 가죽과 인조가죽 위주의 재질을 갖추고 있고 하위 두 등급은 인조가죽 혹은 패브릭 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의 기능
르노 조에는 운전자와 보행자 편의에 맞춘 편의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운전자가 차량에 2m 이내로 접근 시 차량 문을 열어주고 2m를 벗어날 경우 차량 문을 잠가주는 오토 오프닝 & 클로징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저속에서 주행 시 주행 소음이 없어 보행자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 문제도 개선하기 위해 30km/h이하로 저속 주행 시 보행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차량에서 소리가 나는 Z.E. 보이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내 편의 기능으로는 스티어링 휠 열선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및 오토 홀드를 제공하는데요. 오토 홀드가 시내 주행 시 정말 편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옵션인데요. 소형차인 르노 조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휴대폰 무선 충전, 앞좌석 열선 시트 등 옵션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건 아래 소개해드릴 옵션표에서 확인해 보세요.
안전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데요. 최근에 진보된 반자율 주행 수준까진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안전 운전을 도와줄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으로 차설 이탈 시 경고를 해주고 오토매틱 하이빔으로 하이빔을 자동으로 조절해 마주오는 차량에 운전 방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선 변경 시 작동하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이 있고 주차가 어려운 평행주차를 돕기 위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기차를 위한 편의 기능도 있는데요.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요즘에 스마트폰을 통한 충전 상태 확인, 목적지까지 운행가능 및 충전소 추천 기능, 원격 공조기 작동 시스템 등 커넥티브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옵션표
전기차는 지역 별 보조금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르노 조에를 서울에서 구매했을 경우 2,809~3,209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역 별 예상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맨 하단 주소를 통해 르노삼성 사이트에서 계산 한번 해보세요.
지금까지 르노에서 출시하는 르노 조에(ZOE)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부탁드리며, 좋아요와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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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뷰의 르노 조에 리뷰
https://www.renault.co.kr/vehicles/zoe.jsp
Renault Z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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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naul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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