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 최초의 '하이클래스' 소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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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시장은 SUV 출시에 열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 SUV 경쟁이 치열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코나, 베뉴 / 기아차의 스토닉, 셀토스 / 쉐보레의 트렉스, 트레일블레이저 등 정말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하이클래스'라는 명칭을 붙여 기아차에 출시된 차량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셀토스입니다. 하이클래스라 하면 소형급 차량에서 볼 수 없던 고급사양을 탑재했다는 의미인데요.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큰 차보다는 자기 가족 구성에 맞는 차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사양 등은 원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소형 SUV에서도 대형급 차량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시장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의 단점도 있는데요. 소형 SUV도 옵션을 넣다 보면 중형급 차량의 가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고급 소형 SUV 시장을 열었던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제원, 가격, 색상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목차
▷ 제원
▷ 외관 디자인
▷ 실내 디자인
▷ 편의 기능
▷ 가격 & 옵션
제원
#셀토스 크기
#셀토스 제원
| 구분 | 1.6 T-GDI | 1.6 디젤 |
| 전장 (mm) | 4,375 | |
| 전폭 (mm) | 1,800 | |
| 전고 (mm) | 16인치: 1,600 17/18인치: 1,605 |
|
| 축거 (mm) | 2,630 | |
| 윤거 전 (mm) | 1,575 / 1,563 / 1,560 | |
| 윤거 후 (mm) | 2WD : 1,584 / 1,572 / 1,568 4WD : 1,587 / 1,575 / 1,571 |
|
| 번속기 | 7 DCT | |
| 배기량 (cc) | 1,591 | 1,598 |
| 최고 출력 (ps / rpm) | 177/5,500 | 136/4,000 |
| 최대 토크 (kgf•m / rpm) | 27.0/1,500~4,500 | 32.6/2,000~2,250 |
| 가격 (풀옵션 기준) | 3,367만원 | 3,562만원 |
기아 셀토스는 기아 자동차에서 나온 SUV 중에 2번째로 작은 차량인데요. 포지션이 스토닉과 스포티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내 크기를 결정하는 축거(휠베이스)를 비교해보면 스토닉이 2,580mm이고 스포티지가 2,670mm입니다. 셀토스가 2,630mm로 스토닉과는 50mm, 스포티지와는 40mm 차이가 납니다. 셀토스와 유사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는 10mm가 작습니다. 그래도 준중형급 SUV 크기를 위협하는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은 1.6 터보 가솔린 엔진과 1.6 디젤엔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터보 가솔린 엔진의 경우 177마력에 최대토크 27 kgf•m의 출력을 나타내고 1.6 디젤의 경우 136마력에 최대토크 32.6 kgf•m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가격은 디젤엔진이 가솔린 엔진에 비해 약 190만 원 더 비싸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가솔린은 조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디젤은 높은 토크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류비라는 장점이 있는데요. 아래 설명드릴 연비 부분을 고려해서 본인에게 맞는 엔진으로 고르면 되겠으나, 장거리 운전이 많지 않으면 소음도 적고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가솔린 엔진을 추천드립니다.
#셀토스 연비
|
구 분 |
1.6 T- GDI 2WD 18인치 타이어 |
1.6 T- GDI 4WD 18인치 타이어 |
1.6 디젤 2WD 18인치 타이어 |
1.6 디젤 4WD 18인치 타이어 |
|
복 합 연 비 |
11.8km/ℓ |
10.9km/ℓ |
16.4km/ℓ |
14.8km/ℓ |
|
도 심 연 비 |
10.8km/ℓ |
10.0km/ℓ |
15.7km/ ℓ |
14.3km/ℓ |
|
고 속 도 로 연 비 |
13.3km/ℓ |
12.2km/ℓ |
17.5km/ℓ |
15.5km/ℓ |
|
배 기 량 |
1,591cc |
1,591cc |
1,598cc |
1,598cc |
|
공 차 중 량 |
1,385kg |
1,465kg |
1,425kg |
1,510kg |
|
변 속 기 |
7 DCT |
7 DCT |
7 DCT |
7 DCT |
|
복 합 CO₂ 배 출 량 |
143g/km |
155g/km |
113g/km |
127g/km |
|
등 급 |
3등급 |
4등급 |
1등급 |
2등급 |
기아 셀토스의 연비 비교는 디자인 상 가장 많이 선택할 것 같은 18인치 휠 기준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복합연비 기준 이륜 11.8km/l, 사륜 10.9km/l 입니다. 디젤은 이륜 16.4km/l, 사륜 14.8km/l 입니다. 가솔린과 디젤엔진간에 연비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차량 구매 시 가격적인 면과 연비적인 면을 비교해서 본인에게 맞는 차량을 선택해야 됩니다.
외관 디자인
#전면 디자인
셀토스의 전면 디자인은 크롬으로 둘러싼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LED 램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로로 쭉 뻗은 디자인을 구성해서 차량 자체가 와이드해 보이게 하여 SUV지만 스포츠카 디자인인 와이드&로우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크롬으로 둘러싸인 그릴은 구형 15년 식 스포티지에서 보던 그릴 형태 같으면서 기아의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을 나타내려고 디자인되었습니다.
#후면 디자인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후면 디자인은 램프 사이에 크롬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서 세련되고 꽉 차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면과 같이 SUV의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 스키드 플레이트가 후면에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듀얼 머플러 디자인을 채택해서 스포츠성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LED 램프
셀토스에서 디자인적으로 놀란 점은 LED 턴 시그널인데요. 현대기아차가 옵션 중에 차량 등급을 구분하기 위해 소형차의 LED 턴시그널(좌/우측 깜박이)의 제공에 박했는데요. 기아 셀토스는 전/후면 턴시그널 모두 LED 턴 시그널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정말 준대형급, 중형급에서도 굳이 탑재해도 전면에만 탑재해 주었었는데요. 정말 하이클래스라는 말에 어울리게 LED 턴 시그널만으로도 이 차는 고급을 지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휠 디자인
셀토스의 휠은 총 3개로 구성됩니다. 16/17/18인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치가 높을수록 주행 안정감 등 주행감은 좋으나 연비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대부분 차량 구매자 분들은 디자인 요소로 인해 18인치를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량 색상
셀토스는 원톤 컬러와 투톤 컬러로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톤의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다크 오션 블루, 그레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마스 오렌지로 총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톤 컬러의 경우 루프와 사이드 가니쉬는 모두 체리 블랙 색상에 바디 컬러만 클리어 화이트,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타크 오션 블루, 그레비티 그레이, 마스 오렌지롱 총 5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톤 대비 투톤 컬러에는 바디컬러 선택지에 옐로우 색상이 추가되고 체르 블랙과 스틸 그레이 색상이 빠지게 됩니다.
내부 디자인
#1열 공간
셀토스 내부에도 외관 디자인과 같은 가로 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형 SUV 등은 송풍구에 세로가 강조된 디자인을 많이 쓰는데요. 셀토스의 경우 소형 SUV이기에 내부가 좁아 보일 수 있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가로형 배치를 하였습니다. 송풍구나 전체 적인 가로를 강조한 배치를 하게 되면 차 내부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10.25인치의 내비게이션을 탑재해서 소형 SUV 중에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실내가 좁은 느낌이 들지 않게 하였습니다.
#2열 공간
셀토스는 2열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쓴 느낌을 주는데요. 소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2열 에어벤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소형 SUV와 같이 2열 USB 충전단자도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셀토스도 2열 폴딩을 지원해서 트렁크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트 색상
시트 색상은 브라운, 블랙, 플럼 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라운은 천연가죽이며, 블랙과 플럼은 인조가죽입니다. 플럼 색은 플럼이라는 과일에서 따온 색인데요. 버건디 느낌에서 보랏빛이 더 강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브라운 시트를 선택하면 송풍구가 위치한 전면 부에 브라운 포인트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아쉬운 점은 시트에도 브라운 포인트만 들어가고 전체 시트가 브라운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천연가죽의 관리가 힘들어 착좌가 일어나는 부분에는 블랙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편의 기능
#편의 기능
셀토스는 하이클래스 소형 SVU 답게 다양한 편의 옵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무선충전,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내비게이션 무선업데이트, 하이패스 밑 LED 룸램프, 열선 스티어링,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탑재 혹은 선택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멀티거넥션은 기존에 등록은 여러대의 휴대폰이 되나 한 휴대폰만 연결되는 현상을 두 대가 동시에 연결되게 하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으로 블루투스를 끊었다가 다른 폰을 연결할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기기 연결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데요. 내비게인션의 단점이 매번 SD Card를 빼서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었는데 기아 셀토스는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되기때문에 이런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전 기능
기아 셀토스는 기아의 안전 옵션인 드라이브 와이즈도 선택 가능합니다. 최근 안전을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기본 모델에서도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하이빔 보조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 외 선택 사항으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 재출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가 추가로 사용 가능합니다.
최근에 소형차에도 현대 스마트 센스나,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소형차에서 생각도 못했던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등 다양한 안전 옵션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좋은 변화입니다.
가격 & 옵션
#가격 및 옵션 표
셀토스는 하이클래스 답게 가격도 하이클래스인데요. 기존 소형 SUV에 비해서는 풀옵션 기준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셀토스의 장점들을 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풀옵션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가솔린 모델은 풀옵션 기준 3,367만원, 디젤 모델은 3,562만원 입니다. 이 가격은 소나타 풀옵션 가격 혹은 그렌저 엔트리 모델 가격이랑도 비슷한데요. 셀토스의 구성이나 디자인 등에서는 많은 강점이 있지만, 이런 가격적인 면의 경쟁력 약화가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아자동차에서 셀토스는 높은 등급의 차량의 옵션들을 쓰면서 나에게 맞는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을 타켓팅해서 출시한 차량이라 가격적인 면의 경쟁력은 낮게 출시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하이클래스 소형 SUV 기아 셀토스에 대한 총정리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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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뷰의 기아 셀토스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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